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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엔터] 다 잡은 김도영 "꿈인가 생시인가 모르겠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Analytics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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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지은 기획위원] [앵커]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는 스포츠 소식과 그 뒷얘기를 전해 드리는 스포츠엔터 시간입니다. 박지은 기획위원과 함께 얘기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2026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어제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승부에서 KIA가 웃었네요? 어제 경기부터 정리해주시죠.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성사된 3위 결정전에서 KIA가 LG에 4대 2로 승리하면서 최종 3위를 확정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양현종 선수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고요. 2대2 동점이던 8회말, KIA의 슈퍼스타 김도영 선수가 결승 투런포를 폭발하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로써 3위가 된 KIA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요. 4위 LG는 5위 두산과 당장 내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돌입합니다. 준플레이오프는 17일부터 5전 3선승제로, 광주에서 시작되는데요. 극적으로 3위를 지킨 KIA 선수들의 가을야구 각오 들어보시죠. [양현종 / KIA 타이거즈] "한 단계 한 단계씩 천천히 올라가도록 해서 한국시리즈에서 13번째 우승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도영 / KIA 타이거즈] "저희가 잘하는 우승하러 가겠습니다. 파이팅!" [앵커] 김도영 선수의 파이팅이 우렁차네요. 어제 결승 홈런포를 날린 김도영 선수는 이번 시즌 홈런왕에 등극했네요. [기자] 김도영 선수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생애 첫 홈런왕에 등극했습니다. 어제 LG전에서 8회말 가운데 담장을 넘겼는데요. 시즌 45호 홈런으로, 막판까지 경쟁했던 KT 힐리어드를 1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왕이 됐습니다. 이로써 김도영 선수는 프로 통산 100홈런도 완성했는데요. 김도영 선수의 소감 준비했습니다. [김도영 / KIA 타이거즈] "너무 행복하고 정말 드라마 같습니다. 약간 꿈인가 생시인가 모르겠고 사실 게임 들어가기 전에 솔직히 공동 우승은 조금, 별로 안 이쁜 그림인 거 같아서 저는 못칠 거 같아서 힐리어드 선수 쳐라 생각했는데…" [앵커] 최다 안타 경쟁도 뜨거웠잖아요? 최종 승자는 누가 됐나요? [기자] KT 최원준 선수와 롯데 레이예스 선수의 안타 경쟁이 어제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하게 전개됐는데요. 최종 승자는 레이예스 선수였습니다. 레이예스는 어제 두산과의 경기에서 무려 4안타를 폭발했습니다. 이번 시즌 211개의 안타를 쳤고요. KBO 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으로 안타왕이 됐습니다. 레이예스는 롯데 입성 첫 해였던 2024년부터 3년 연속 안타왕 타이틀을 독식했습니다. 최원준 선수 역시 어제 삼성전에서 안타 3개를 때리며 힘을 냈지만, 레이예스에 3개 차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25득점을 올리면서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갔고요. 삼성 간판타자 구자욱 선수가 타율과 출루율 1위에 올라, 김도영 선수와 함께 타자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앵커] KT 최원준 선수는 시즌 최다 안타 타이틀을 경쟁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잖아요. [기자] 그저께 상황이었는데요. 최원준 선수가 지난 일요일 삼성전에서 볼넷이 나오자 방망이를 내동댕이 치고 볼보이 앞에 보호대를 던지면서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보다 못한 KT 주장 장성우 선수가 선수들을 불러놓고 "행동 똑바로 하라"고 꾸짖었고요. 이후 최원준 선수, 덕아웃에서 장성우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까지 보이더니 공개적으로 거듭 사과했습니다. 어제도 경기에 앞서는 삼성 덕아웃을 찾아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사과했는데요. 최원준 선수는 "팀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면서 남은 경기에서는 개인 기록에 욕심을 내도 된다고 잘못 생각했다"면서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앵커] 투수 부문 수상자도 소개해주세요. 두산의 곽빈 선수가 투수 2관왕에 올랐다고요. [기자] 곽빈 선수, 올 시즌 11승7패를 거뒀는데요.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197개를 기록하며 두 개의 타이틀을 챙겼습니다. 반면 다승왕 경쟁을 벌이던 LG 임찬규 선수와 KT 고영표 선수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LG 임찬규 선수가 어제 KIA전에서 승수를 챙겼다면 최다승을 독식할 수 있었지만,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면서 시즌 15승으로 고영표 선수와 다승왕 타이틀을 나눠갖게 됐습니다. 승률왕은 어제 삼성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한 KT 소형준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승률 7할6푼9리를 기록해 종전 1위였던 두산의 최민석 선수를 밀어내고 승률 1위에 올랐습니다. 또 스기모토 선수가 홀드왕에 오르는 등 정규리그 1위팀 KT 소속 선수들이 투타 타이틀 5개를 가져갔습니다. [앵커]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경우 시즌 종료와 동시에 팀 리빌딩에 돌입하는 분위기네요? [기자] 한화가 계약기간이 만료된 김경문 감독과 결별하고 신임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2024년 시즌 도중 부임해 지난해 한화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준우승 주역이었던 폰세와 와이스, 원투 펀치가 모두 팀을 떠나면서 올해는 시즌 초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9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후임 감독으로는 야구대표팀을 지휘한 류지현 감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롯데의 김태형 감독도 이번 시즌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감독은 2024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롯데를 지휘했는데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이번주 내로 빠르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됩니다. 잠실 라이벌 간 대결로 펼쳐지네요. [기자] 올 시즌 문을 닫는 잠실구장의 한 지붕 라이벌이 포스트시즌 첫 판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치러지는데요. 4위인 LG는 1승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1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차전 없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반면 5위 두산은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1승을 안고 가는 LG가 유리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3위 싸움을 위해 투타 총력전을 치른데다 불펜에서 맹활약해온 고우석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는 게 뼈아픕니다. 고우석 선수는 포스트시즌 선수 등록 기한이 마감된 이후에 LG에 합류했기 때문에 가을야구에는 나설 수 없습니다. 반면 지난 5일 이미 5위로 순위를 확정됐던 두산은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내일 선발 등판하는 곽빈 선수만 해도 일주일을 푹 쉬고 등판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맞서는 LG는 카라스코 선수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앵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잠실 라이벌 대결로 펼쳐지면서 한 팀은 잠실구장에서 먼저 퇴장하겠네요? [기자]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문을 연 잠실 구장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철거됩니다. 같은 자리에 새 돔구장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따라서 말씀하신 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 팀이 먼저 잠실구장에서 짐을 빼게 됩니다. 두산은 어제 잠실구장에서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두산의 전신 OB의 잠실,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김인식 감독이 시구자로 나섰고요. 시구 직후에는 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김인식 감독과 포옹하며 잠실에서의 마지막을 기념했습니다. 김태형 감독 역시 두산 사령탑으로 세 차례나 잠실 우승을 일군 바 있는데요. 경기 후에는 '불사조' 박철순 선수 등 두산 레전드들이 등장해 잠실구장에 작별 인사를 건내기도 했습니다. 두산과 LG가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한 것은 1986년부터였는데요. 40년 잠실구장 라이벌 대전에 마침표를 찍게 될,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내일 오후 6시30분에 시작됩니다. ▣ 연합뉴스TV 경제정보 '머니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moneymove_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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