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뮈 『결혼·여름』, 삶을 긍정하는 부조리 철학 #알베르카뮈
Published July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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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한가운데서 나는 내 안에 꺾이지 않는 여름이 있음을 마침내 알았다.” 알베르 카뮈의 『결혼·여름』은 남녀의 결혼이나 낭만적인 여름을 다룬 책이 아닙니다. 여기서 ‘결혼’은 인간과 세계의 결합을 뜻합니다. 태양과 바다, 대지와 몸이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 젊은 카뮈의 『결혼』이 삶의 감각과 환희를 노래한다면, 전쟁과 폭력의 시대를 통과한 뒤의 『여름』은 죽음과 절망 속에서도 인간은 다시 삶을 사랑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카뮈에게 여름은 하나의 계절이 아니라, 부조리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내는 삶의 힘입니다. 죽음을 알면서도 삶을 사랑하는 것.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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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y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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